작가의 詩

황진이(黃眞伊)

소포(우종성) 2015. 9. 23. 19:54

비 끝에 가을바람

대숲을 스칠 제

 

지붕의 둥근달

방 안을 엿 보네

 

긴긴밤 서럽게

우는 귀뚜라미

 

애간장을 말려

저미는듯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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