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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광역시 월곶-인천해안길-청량산(월곶역 - 송도역) 걷기.

소포(우종성) 2015. 5. 25. 16:33

★2013. 12. 7. 토요일.  인천광역시 월곶-인천해안길-청량산(월곶역 - 송도역) 걷기.

 

바람도 뷸지 않고 온화한 아주 좋은 날씨에 인천의 해안길을 많이 걸었다.

오늘의 코스는 전철 수인선 월곶역에서 시작하여 월곶 미래탑 - 월곶 회집 거리 - 월곶 해안도로 - 소래철교 - 장도포대, 소래역사관 -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해안도로 - 남동문화예술회관앞 - 고잔톨게이트옆(운전면허시험장) - 인천송도해안도로 - 인천환경공단입구, 연수둘레길입구 - 푸른송도배수지 - 봉재산 - 청량산둘레길 - 송도역까지 5시간 반 걸었다.

 

일직선으로 죽죽 뻗은 해안도로들이 걷기에 지루할 정도였다. 논현동 아파트가 많이 있는 지역에서는 걷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인천남동공단 반대쪽 해안도로를 걸을 때에는 가끔 자전거들만 지날뿐 걷는 사람이 없어, 마음껏 소리지르며 찬송을 부르며 걸었다. 바다쪽은 군사 시설로 철조망 울타리가 단단하게 설치되어 있고, 드문드문 초소만 있었다.

 

해안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인천환경공단과 연수둘레길 입구가 있었고, 산길을 걸을 수 있었다. 환경공단 내부로 둘레길이 있었고, 공단 후문에서 송도배수지로 오르는 길이 있었으며, 배수지에는 운동할 수 있는 운동장과 체육시설, 그리고 공원조성이 잘 되어 있었다.  배수지에서 바로 봉재산으로 오르게 되어 있고, 봉재산 아래 넓은 초지를 지나 자동차도로를 횡단하여 청량산으로 이어졌다.  넓은 초지에서 인천대교가 잘 보이는 곳에 전망대가 있고, 송도신도시로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청량산은 지난번에 정상에 오른적이 있어서, 오늘은 둘레길을 돌았다. 봉재산 쪽에서 후불사가 있는 곳까지 둘레길 거리가 상당히 멀고 잘 되어 있었으며, 주말 오후가 실감나게 걷는 사람들도 많았다. 쉼터와 체육시설들도 잘 되어 있고 많았다. 둘레길에서 시내길로 접어들어, 지나가는 젊은이에게 송도역 방향을 물었더니, 자기도 그 방향으로 간다고 하면서, 송도역 앞까지 함께 걸으며 이야기도 하면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어 쉽게 갈 수 있었다.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도 많은 거리를 즐겁게 걸어본 하루였다.   

 

오늘의 들머리 월곶역.

 

 

월곶포구.

월곶 횟집거리.

 

월곶해안도로.

 

소래철교에서 바라본 소래포구어시장

 

장도포대지.

 

 

 

                                                                          논현동 해안도로.

물이 없는 바다의 뻘 모습.

 

논현동 해안도로.

 

 

논현동에서 송도로 가는 길.

 

고잔톨게이트 부근.

 

                                                              육교에서 바라본 송도해안도로(송도신도시방향)

육교에서 바라본 송도해안도로(소래포구방향)

 

송도해안도로. 군 시설로 철조망이 바다쪽을 막고 있다.

 

연수둘레길과 인천환경공단 입구.

 

 

 

봉재산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인천시내.

봉재산 정상의 모습.

 

봉재산 아래 갈림길의 이정표.

봉재산 아래에서 바라본 청량산.

 

청량산 둘레길.

출처 : 삼삼LOVE
글쓴이 : 삼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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