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문학관

어느 부부의 말 다툼

소포(우종성) 2012. 9. 6. 10:36

드라이브를 즐기든 부부가

사소한 말로 말다툼을 벌여 서로 말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차창 밖으로 개 한 마리가 얼쩡거리는 것이 보이자

남 편이 아내에게  빈정거리며 말했다.

 

여보 당신 친척이 보이는데

인사나 하지 그래

이 말을 들은 아내가

화가 잔득 난 얼굴로 크게 소리를 질렀다.

안녕하세요

시아주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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