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이 바쁜 때 웬 설사

소포(우종성) 2013. 10. 17. 07:37

소낙비는 오지요

 

소는 뛰지요

 

바작에 풀은 허물어지지요

 

설사는 났지요

 

허리끈은 안 풀어지요

 

들판에 사람들은 많지요 .

 

김 용택

'작가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0) 2013.10.18
경비 실에서 알립니다.  (0) 2013.10.17
길을 찾아서  (0) 2013.08.17
언문시(諺文詩)  (0) 2013.04.10
시바다  (0) 201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