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발력
한 남자가 광화문 사거리를 걷던 중,
자신의 앞에서 걸어가는 여자의 아름다운 뒷모습에 그만 반하고 만다.
남자는 여성에게 말을 걸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서
어깨를 잡으며 물었다.
“저, 혹시 시간 좀 있으세요?”라고 말하면서
여자 얼굴을 보니 인물이 형편없는 게 아닌가.
남자가 속으로 ‘아차!’하는 순간 여자가 대답했다.
“네, 저 시간 많은데요…. 무슨 일이시죠?”
그러자 남자가 순발력을 발휘하며 대답했다.
“시간, 아껴 쓰세요.”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벼랑바위노송(동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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