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전에 같이 학교 다녔던 친구가
나를 찾아 인천으로 온다고 전화가 와서
오늘 회사 끝나고 두 내외를 맞이할 생각을 하고 있다.
그야 말로 허심 탄회 하게 서로를 가식 없이
삶을 이야기 할수 있는 친구 편 하게 서로를 이야기
할수 있는 친구 ! 세월은 흘러 반세기도 더 흘러간 친구
그 동안에 전화는 가끔 하였지만 두 내외가
나 를 찾아 온다는 것 나는 행복한 마음이다.
우리는 가식 없이 서로를 이야기 할수 있는 친구
더 하고 보태기기도 필요 없이 말 할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
고등 학교때 는 그 친구 아버지가 우리 국어 를 담당 하시기도 하셨다.
내가 학급 일지를 쓰신것을 보시고 너 글씨 잘 쓴다 하시는 친찬을 듣기도하였다.
나는 어려서 서당에서 학교가기 전 3 년을 공부하였다.
명심 보감을 다 배우고 해방을 맞이하였으니 그때 붓 글씨를 배운것과
아버지가 글씨를 잘 쓰셔서 그 글씨도 유전인가 글 씨 하나는 좀 쓴것같다.
멀리서 나를 그것도 두내외가 찾아온다고 너무 고맙고 반갑다.
2년전 52년 만에 나를 인천에 찾아온 친구도 있었다.
지금도 그 친구와도 전화를 하고 친 하게 지내고 있는 이 문일 건강 하여라.
출처 : 인천문인협회
글쓴이 : 소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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