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문학관

톨스토이의 우화

소포(우종성) 2022. 10. 9. 14:43

   

러시아의 소설가 톨스토이 우화

 

자신을 잡아먹을 여는 범을 피하다가 낭떠러지에서

 

칡넝쿨을 붙잡고 있는데

 

밑에는 시퍼런 물이 흐르고 있고

 

흰 쥐와 검은 쥐가 그 칡넝쿨을 쏠고 있지 않는 가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는 존재라고 했다.

 

우리가 그런 사실을

 

자각하고 산다면

 

우리의 삶은 비극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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