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귀뚜라미

소포(우종성) 2022. 10. 2. 08:27

깊은 밤 고다스 안에서 

시를 쓴다

나 사실은

이라고 한줄 쓰고 

눈물이 흘렀다 

 

어딘가에서 

귀뚜라미 운다

울보랑은 안  놀아 

귀뚤귀뚤 운다

귀뜰귀뜰 귀뚜라미 야 

내일도 오렴 

내일은 웃는 얼굴로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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