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풍금

소포(우종성) 2020. 11. 13. 05:33

어느 먼 곳에서 

내 이름 부르는 

소리

솔바람 소린가 하면 

바닷소리이고 

바닷소린가 하면 

아.어머니 

해 저물어 

젊으신 어머니 

어린 나 부르는 

소리 .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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