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나 태어나서
소포(우종성)
2023. 12. 7. 16:36
일제 강점기 말
무인생 호랑이 띠
내가 태어난 땅
1004 섬' 하의도
서당에서 明心寶鑑수학하고
초등학교 졸업 후
목포로 유학길에 올랐다.
제일 중학교 3년 졸업
목포공고를 졸업
사회로 진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구기 위해
인천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이때 가 청년 23세 때였다.
내 어깨와 등줄기에
가족이라는 무게를 짊어졌기에
바쁘고 고되었던 생업의 나날들이
남긴 지난 세월 후회는 없다.
견딜 수 있었던 原動力,
동반자 나의 아내 내조
노년까지 부단히 지독재독
책은 나의 양식, 세상을 보는 창
인생의 3막을 작가의 길로 정하고 걸어가는 길
노년의 길고 긴 밤이 고독하여도 꽤나 운치 있다.
세상은 잠이 들고 나는 일어나 내가 쓴 글 수정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