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외로워지면
하늘을 올려다본다
가족 같은 구름
지도 같은 구름
술래잡기에
한창인 구름도 있다.
모두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해질녘붉게 물든 구름
깊은 밤 하늘 가득한 별
너도
하늘을 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약해지지 마
시바다 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