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문학관

이 원순 선생

소포(우종성) 2012. 3. 18. 07:09

1926년 4월에 

 

내가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리 

그 속에서 놀던 대가 그립습니다. .

 

꽃동리 새 동리 나의 옛 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의 수양버들 춤추는 동리 

그 속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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