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주무시기 쓸쓸 하시죠?
옛날 시골 외딴 집에
밤길을 잃은 손님이 찾아와
자고 가기를 간청하였다.
자고 가기를 간청하였다.
미모가 아름다운 주인 여자가 나와
"실은 주인이 멀리 다니러 가서 나 혼자인데요...."
하며 꺼려하다가 나그네의 행색이 안되었던지.
"이 근처에 달리 집도 없고 하니 할 수 없군요."
하고 허락하였다.
"실은 주인이 멀리 다니러 가서 나 혼자인데요...."
하며 꺼려하다가 나그네의 행색이 안되었던지.
"이 근처에 달리 집도 없고 하니 할 수 없군요."
하고 허락하였다.
나그네는 곧 사랑으로 안내되어
들어가 누었으나 너무나 절색의 미인인
주인여자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그런데 얼마 있다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그네는 벌떡 일어나 문을 열었더니
주인 여자가 배시시 웃으며 하는 말씀이
"혼자 주무시기에 쓸쓸 하시지요?"
"혼자 주무시기에 쓸쓸 하시지요?"
"네. 사실은 그..그..렇습니다."
왠 굴러 들어온 떡이냐
나그네는 어찌나 가슴이 울렁거리든지
그만 말까지 더듬거렸다.
그만 말까지 더듬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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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잘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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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잘 되었군요
길잃은 노인이 또 한분 오셨으니
같이 주무시지요" ㅎㅎㅎ
에궁~~!! 좋다가 말았군요 ㅋㅋㅋㅋㅋ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벼랑바위노송(동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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