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과 가장 가까운역 정동진역
언제 비가 왔나 싶을 정도로
오늘은 날이 청명하여 마음도 맑아지는 기분이다.
리조텔에서 가까운 정동진역을
오랜만에 들어가 보기로 했는데 입장권(500원)을 구입해야
들어갈 수가 있었다.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져
관광명소가 되어 이 역과 인근 지역의 기념품은 모래시계가 되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오래전 좋은 친구와 청량리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정동진역에 내려 해돋이를 보고
여행도 했는데 그간 바다 열차도 생기고 레일바이크도 생겨 많은 변화가
세월의 벽을 너머 있었다.
정동진역은 영동선의 철도역이다.
강릉과 동해·삼척의 아름다운 해안선
58㎞를 기차로 돌아보는 바다 열차(seatrain.co.kr)도 인기다.
2007년 국내 유일의 바다 경관 조망 관광 열차로 출발해 지난해 75만 명 이상이 이용한 인기 열차다.
이 역에서 바다 열차는 10분간 정차한다.
역의 이름인 “정동진”은, 조선 시대에
한양 광화문에서 보아 정동 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것이다.
처음엔 "고현정 소나무"라고
불렸는데 고현정 결혼 후 "모래시계 소나무라"고 부르고 있다.
정동진역에는 시비와 몇 개의 조형물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62년 11월 6일에 여객과 화물을
취급하는 간이역으로 개업하였으나 이후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폐역이 고려되었으나,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 수요가 급증하여 비둘기호만 정차하다가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주요 역으로 바뀌게 되었다.
세계에서 해변과 가장 가까운 역
기네스북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는데 바다와 기차역 낭만적이다.
젊은 연인이 바다를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정동진역,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 같다.
정동진 레일바이크,
맞이 방은 휴게소 같은 곳 같아 보인다.
이 순간에 기차라도 서서히
들어와 주면 한 장의 그림이 될 텐데 기다려도 기차는 오지를 않는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가
사람도 없고 기차도 보이지 않아서 역이 왠지 썰렁한 느낌이 든다.
2014년 9월 15일부터 원주 강릉 간 복선 전철
공사로 인해 강릉역이 영업 중단되어 임시로 정동진역이 시 종착역으로 운영된다.
언제 기회가 되면 바다 열차를 타보고 싶다.
날 짜: 2014.8.27
위 치: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 17
전 화: 1588-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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