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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소포(우종성) 2012. 9. 22. 11:32

늙어져 병이 많아  찬바람이 무섭구나

앉아 기다리니 동쪽 창가 붉어오네

눈 쌓인 들 아무도 쓸지 않고

새벽 까마귀 울며 흩어져 텅빈 대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