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詩

선암사의 밤

소포(우종성) 2012. 9. 9. 05:11

잠자리 곁에

풀벌레 찾아와 우는 곳

 

물 흐르는곳에 

바람도 잠시 찾아와

 

쉬었다 

가는 곳

 

님 그리워 밤새 

뒤척이며

 

잠 못 이루는곳

선암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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