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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는 웃으며 살아가리라

소포(우종성) 2012. 7. 29. 09:30

나는 웃으며 살아가리라

나는 웃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리라.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될때 웃으리라.

지금 일몰 직전에 무엇이 일어났는가
하는 것은 수 천년 세월의 흐름
속에서는 무의미한 것이 아닐까.

오늘 나의 근심 걱정은 10년이 지난
후에는 어리석은 것이 되지 않겠는가.

무엇 때문에 오늘 일어난 사소한 일로
괴로워 한단말인가.

세월은 쉬지 않고 흐른다.
모든것은 세월따라 흘러가고
이것 또 한 시간이 해결하리라.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은 지나가
버릴것이다.

내 마음이 몹시 아파도
언젠가는 그 아픔이 지나가
버릴것이라고 나 자신을 위로하리라.


내가 성공에 들떠 있을 때 이것도
언젠가는지나가 버릴 거라고 마음을
가다듬어리라.

가난에 얽매였을
때도 이것 또한 언젠가는
지나가 버릴 거라고

내 자신에게 타 이르리라.

나의 웃음은 모든 것의
크기를 적당하게 축소시킬 것이다
나는 웃으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리라.

-원광스님 글 중에서

-생활불교

.......................................................................................

 

바람처럼 물처럼 

                          혜원/李 順福

 세상사
절망과 고통의 한숨을 바람 소리로 흘려 듣고
타락한 욕망의 추악한 상처를
썩지 아니한 영혼의 맑은 물로 씻어내고 싶다.

이승의
생과 사가 내 뜻이 아니듯
비워짐도 채워짐도 내 탓이 아닌
무심으로...

즐거움보다 아픔이고
사랑보다 저주의 인생 행로라 하여도
건너지 않을 수 없는 숙명의 길이기에
고갈된 삶을 자학하지 않는,
자연 바람으로 흔들리며 살고싶다.

넘치고 막힘없이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우주 원리에 순응하는 평온함으로...

출처 : 다락골사랑
글쓴이 : 승재할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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