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3일
목포 에 살고 있는 수복 박문옥 님 의
뜻밖에 부고가 왔다.
매일매일 카톡으로 소식을 주고받았든 친구
우리들은 59년 목포 공고를 졸업한 크라스 메이트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정답게
카카오톡을 주고받았는데
10월 13일 자녀들이 부고를 보냈다.
학교 때 특기 가 영어를 잘 하였 든 친구
기계체조를 잘하고 종교는 천주교
성당을 다니고 성실한 모범 생
몇 해 동안 카카오톡으로 정을 나누든 수복
카톡 하는 시간도 아침 8시 매일매일
우리는 정을 나누었다.
목포 시청에서 근무하고
퇴직한 유능한 수복 얼마 전에는
인천 대교를 관광 오며 나에게 전화를 하면서
지금 인천 대교를 가고 있다고 하였든 수복
또 한 사람 떠나갔다.
한 사람씩 한 사람씩 내 곁을 떠나가니
마음이 서글퍼진다
내 나이 호랑이 띠 86세 가 저물어 가고 있다.
요양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해정 소띠 형님
우리는 전화로 정을 나누고 있는 한 살 위 해정 하고는
가끔 전화를 하고 있다.
우리 천국에서 또 만나세
수복(壽福 )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