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안산의 밤

소포(우종성) 2022. 6. 19. 10:32

104년 만의 가뭄

안산의 밤 은

깊어만 가고

 

꿀 같은 단비는

대지를 적 시는 데

 

날 이 밝아지면

나의 일 도 끝나고

 

또 다른 일자리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잘 있 거 라 반월

왕 버들 고 목 나무

 

몸이야 떠나지만

잊지 못할 추억

 

왕 버들 고 목 나무

400년을 지켜온 너 장하다

 

안산 반월 충전소에서 마지막 밤에

20135월 금 흠 날 밤

노년을 같이한 서일 산업에 재 취업하기로 하여

안산 반월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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