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작품

책 가방

소포(우종성) 2021. 10. 23. 05:02

여섯 살 때 천자문 

일곱 살 때 사자 소학 

 

여덟 살 때 명심보감

일제 강점기 

 

광복 후 책보자기 메고 5년 

중학교 고등학교 6년 

 

나이 들어서 도서관 다니기 24년 

많은 세월 책가방 메고 오고 가기 하였다. 

 

내 책 한 권 없이 살아온 것이 한없이 부끄럽다. 

이제 내 글 책으로 내놓고 싶은 것이 희망이다. 

 

대기는 만성( 大器는 晩成 )이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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